마포소방서에는 매년 진짜 소화기로 장식된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해놓곤 하는데요.
올해는 작은 저금통 소화기가 함께 장식되어있더군요. 그 앞을 지나갈 때마다 수빈양이 가지고 싶다고 만지작거려서 ..
급기야 승경양과 수빈양이 소방서 안으로 들어가서 하나 얻을 수 있냐고 부탁을 했다는군요.
2년전에 생산되고 이제는 장식용 뿐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포기하고 나오려고 했는데
대장으로 보이는 소방대원 아저씨가 꼬마 아가씨를 위해서 그거 하나 못주겠냐며 한 개를 기꺼이 선물해 주셨답니다.
두사람이 자랑스럽게 소화기 저금통을 들고 들어온 모습을 보니 어이가 없기도 하고 웃음도 나더군요.
철없는 꼬마아가씨를 귀엽게 봐주시고 좋은 선물을 주신 소방대원 아저씨께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합니다.
* 늘 APPLEPIN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 ..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. ^^